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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MPS(뮤코다당증) 환우 가족의 만남은 경주에서 이루어졌다.
만남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환우가족들(주로 엄마)의 사연들이 익숙해지기는 커녕 더욱 애절하다.

20살 형을 같은 병으로 잃고 28살 동생을 키우는 엄마, 
10년만에 어렵게 생긴 아이의 병을 평생 돌봐야할 엄마,
그리고 그 가족들
사연만큼 다들 힘들지만 열심히 산다.
아직도 40여 가족을 더 만나야한다.
계속 힘들어질거다.
그렇지만 그분들에게 예쁜 추억을 만들어 드리려 셔터를 누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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