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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은 아름다운 커피 네팔센터의 도움으로  2017년  '하스누스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스누스는 네팔어로 "웃으세요~"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신두팔촉 지역은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곳으로  2015년 네팔대지진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곳입니다.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공공기관과 가옥 등 주요 건물이 98%나 붕괴되었습니다.


방문 전에 가졌던 무거운 마음과는 달리  2016년 11월 사전답사에서,

그리고  2017년 4월에 만난 모든 분들은 환하고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환대해주었습니다.


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두손을 모으고 '나마스떼'로 인사하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내어주었습니다.

높은 산중턱에서 몇시간이 걸리는 길을 걸어 내려와 마중나온 마을도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마을로 출발하기 전에 멀미약을 챙겨먹고 비포장 도로를 달렸습니다.

차가 들어가지 못해 장비를 모두 하나씩 짊어지고 흙먼지가 날리는 길을 걷고

전기가 중간 중간 끊기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휴식시간을 가져야만 했지만  전기가 들어오면 모두 함께 환호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우리는 함께 말했습니다. 

"하우누스~~~"


• 방문지역 : 네팔 카트만두 신두팔촉  4개 마을

• 방문기간 : 2017년 4월 7일(금) ~ 4월 12일(수)

• 참  가  자 : 나종민 오상민 이경원 윤태홍

• 협력기관 : 아름다운커피 네팔센터

• 후       원  : 이지윤 이미소 (아이유 8주년 팬아트전시회 수익금 기부)


• 2017하스누스 프로젝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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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만나지 못한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스누스 프로젝트는 2018년에도 이어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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