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우연히 시작된 제주 마을 촬영이 올해 오고생이 프로젝트 (관광지 이전 삶터)를 탄생시켰고 오늘 전체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후 여러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전시와 출판이 남았지만 큰 일을 마친 기분이다.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촬영기간 내내 나는 제주 사람들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비록 그 속에 머무른 시간이 길지도 않았고 깊이 또한 얕았지만 제주에 대한 여운은 오래갈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가 있도록 지원해주신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고제량대표님과 직원분들 참 고맙습니다.
Photo By Kwanseok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