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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 사람의 현 소속인 렛츠 단원분들, 친정같은 행설아와 희망제작소의 많은 분들, 도봉숲속마을,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 사회복지법인 위드등 비영리단체 분들, 방배노인복지관의 제자들, 이외에 많은 관계자 분들과 함께 바라봄 문고리를 잡고 문을 활짝열었다.

바라봄에 대한 그 분들의 기대와 관심이 오늘의 참석으로 표현된 듯하다.

많은 분들의 참석에도 불구하고 꼭 참석해 주길기대하였던 또 다른 한 분과 아이가 있었다.

작년 5월 사회복지법인 위드의 체육대회에서 사진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었다.

그 촬영봉사후 내 블러그에 올린 글을 다시 옮겨본다.

장애인 엄마가 내게 묻는다. "혹시 사진관에서 나왔어요?"

"아니요. 저는 그냥 취미로 사진하는 사람이고 자원봉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왜 그러세요?"

"혹시 사진관에서 나왔으면 가족사진을 찍으려고요"

"그냥 동네에서 찍으시면 될텐데 왜그러세요?"

"왠지 비장애인이 가는 사진관에 가고 싶지않아서요. 다 잘해주시겠지만 제가 괜히 위축되서요"

나는 이 대화를 통해서 우리 주위에는 그런 사진관이 없다는 사실을 비로서 깨달았다.

그 사진관은 가까운 미래에 나의 의해서 만들어질 것이다.

이 엄마와 그 아이가 내가 기다렸던 두 사람이었고 오늘 개업식에 참석을 해 주어 한층 더 사진관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의미있고 성공적인 개업식으로 우리의 상상은 현실로 이루어져 오늘 사진관이 문을 열었다.

그럼 이제는 지금 우리가 꿈꾸는 사진관의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뛰어야 한다.

다시 한번 오늘 개업식에 참석 혹은 관심을 표명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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