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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촬영중 부쩍 많이 듣는 말이 있다.

"힘들어 보여요"

"안쓰러워요"

"지쳐 보여요"

그도 그럴 것이

행사 촬영이라면 행사장 여기 저기 뛰어 다니면서 쉼없이 촬영하고

야외 프로필 촬영이면 적절한 스팟과 구도를 생각하고 연출하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쏟고

스튜디오 프로필 촬영이면 조명을 고민하고 모델의 포즈를 유도하느라 고도의 집중을 하니

지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나도 대충하면 육체적으로 덜 힘든 것 안다. 그런데 성격상 그렇게 안하고 못한다.

분명 육체적으로 과거보다 힘들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괜찮습니다.

제 사진을 기다리는 분들이 아직은 많습니다. 그러니 너무 안쓰러워하지 마시고 많이 불러주시고 이용하세요.

#저처럼하면_젊은_사람들도_힘들어해요

#대충하지_않아서_살아있는겁니다

#야외프로필촬영으로_몸은_지쳤지만_가을을_담는_정신적_여유는_있습니다.

 

나담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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