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바라봄은 치열한 1인 기업이었습니다.
무거운 조명 장비를 끌고 전국 곳곳의 기관을 방문하던 길, 촬영부터 현장 보정, 인화까지... 모든 과정이 오롯이 저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바라봄에 든든한 파트너가 생깁니다. 바로 저의 둘째 아들이 신입 직원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배우는 단계라 서툴 때도 있겠지만, 보정 실력만큼은 저 못지않은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단순히 일을 돕는 한 명의 직원을 넘어, '바라봄'이라는 가치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지속성'을 확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현장에서 저희 아들을 만나신다면, 반가운 미소로 따뜻하게 맞아주세요!
PS) 두 명의 직원(아들과 나)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아내는 본의 아니게 임금 없는 '구내식당 주방장'님이 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아내에게 깊은 감사(와 심심한 사과)를 전합니다.
Photo by 현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