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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간 오티즘 엑스포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 개인 및 가족 총 135팀(230명)을 촬영했다.

135장 사진마다 135개의 사연들이 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웃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처음 가족 사진을 찍어봐요*

"작가 아이에게 프로필 사진이 없었는데 너무 좋아요"

"사진관에서 촬영을 실패했는데 오늘은 잘 나왔어요"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수 많은 사연들이 있다.

사연은 알수 없지만 충분히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진 한장을 올려본다.

딸아이와 카메라앞에 선 엄마는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진다. 셔터를 누르려던 작가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건넸다. "이렇게 좋은 날인데, 우리 기쁘게 웃어야지요."

작가의 진심 어린 위로 덕분이었을까 엄마는 애써 눈물을 닦고 입가에 미소를 띠고 촬영을 했다. 하지만 끝내 눈은 웃지 못했다.

"눈을 울고 입은 웃고 있는 엄마와 딸의 가족 사진"

바라봄 사진관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잘 알려주는 사진이다.

#바라봄사진관 #오티즘엑스포

오티즘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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