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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찾아보면 똑같은 뜻으로 나온다. 영어로도 Management 라는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영리기업은 경영한다고 하고 비영리단체는 운영한다고 한다. 이렇게 쓰고 나면 왠지 뭔가 달라 보인다. 경영은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느낌이 들고 운영은 왠지 현상태만 유지하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사전적으로 같은 말이 이런 느낌으로 사용되고 있다면 비영리도 운영대신 경영을 해야 한다.
"비영리단체의 경영" 낯선 주제 같지만 비영리쪽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교본처럼 생각해서 한번쯤 읽어보았고 스터디그룹의 단골 책으로 사용되고 있는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드러커의 책 제목이다. 이 책의 미국 출간은 28년전이고 우리나라 번역출간은 23년전이다.
“경영이라는 말 자체가 비영리조직의 세계에서는 금기시 되었다. 왜냐하면 단어의 뜻이 어떤 영리사업처럼 여겨지고.."
이 책에 있는 수십년된 글이 우리현실에 아직도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오래된 주제를 꺼내어 글을 쓰고자 한다. 사회복지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비영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도 아니기에 많이 조심스러우나 풀 뿌리 비영리로 7년을 살아온 바라봄의 지난 얘기를 미국 경영학자의 오래된 주장과 매칭시켜 풀어보고자 한다.

 
피터드러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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