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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을 위한 가족사진촬영중 한 어머님이 조용히 말씀하신다.

"혹시 영정사진 촬영할 수 있을까요?

완치된 줄 알았던 유방암이 폐로 전이되어 손쓸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조명앞에 앉은 엄마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고

반사판을 든 아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말 찍고싶지 않은 사진이었다.

 

DSC_67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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