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6개월 동안 해왔던
성수고 특수학급 수업의 마지막날이고 무지개청개구리 지역 아동센터의 세대공감 1 0 5 0 미디어 동아리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성수고 아이들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아이들과의 만남에 대한 설레임이 교차 하는 날입니다.
올 2월 갑작스런 성수고 수업 요청을 받고 망설임도 없이 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첫 수업을
시작하였지만 그들에게 적절한 단어 선정을 못하여 당황하였고, 내가 그 동안 해왔던 커리큘럼을 쓸 수
없는 상황을 맞기도 하였지요.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였고 새로운 시도를 하였습니다.
이런 깨달음은 앞으로 장애인들과의
어울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선인장
화분을 마지막 선물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