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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교육프로그램중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퇴근후 렛츠라는 프로그램의 수료생 4기(사기꾼)들은 수료후에도 지속적인 만남과 행동으로 사회참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늘은 정릉에서 연탄봉사를 하였습니다.

수료생은 아니지만 사진을 가지고 그분들과 함께하였던 인연으로 오늘 행사에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참석하기전 까맣기는 마찬가지지만 하는 일이 많이 다른 사진기와 연탄중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작 전 오늘의 진행자인 원목사님의 "나이 숫자 만큼 연탄을 나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고민을 멈추고 잽싸게 카메라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대부분 행사에서 그 누구보다 사진사가 가장 바쁘고 힘들지만 오늘 행사에서는 가장 편한 보직을 택한거죠.


행사를 마치고 촬영한 사진을 보니 연탄대신 사진기를 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선택으로 예쁜 마음을 가진 분들의 아름다운(?)모습을 담아내었습니다. 다만 사진기로는 예쁜 마음을 담을 수 없는 것이 무척 아쉬울 뿐입니다.

 

오늘 연탄봉사에 함께한 두 사람을 소개하고자합니다. 

한 분은 동네주민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커피를 주시는 할머님, 그리고 또 한 명은 아빠와 함께온 9살짜리 봉사자입니다. 
많은 차이를 가지고있는 두 사람이지만 남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런 마음들이 우리사회를 좀 더 따듯하게 하겠지요.

 

봉사후 바라봄 사진관에 들려 환담을 나누고 수료식때 모금한 경매금을 전달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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