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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 사진관은 장애 아동 가족들의 체육대회 자원봉사에서 탄생되었다고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주로 뇌병변 아이들의 교육, 치료를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위드가 바로 그 단체입니다.

평소 사진관 촬영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기족을 위하여 위드는 우리에게 방문 가족사진촬영을 요청하였습니다.

바라봄은 다시 한번 모든 장비를 챙겨 대장정의 길을 나섰습니다.

예상된 일이었지만 촬영장은 시간이 갈수록 전쟁터로 변해갔습니다.

장애아이의 표정을 위하여 갖은 노래와 장비가 동원이 되고, 가족들 앞의 위드 선생님과 바라봄 사진가들의 목소리는 높아만 갑니다.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처음 조명앞에 서보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긴장은 쉽사리 풀어지지않고 수십장의 촬영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바라봄 사진가들은 아니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서로를 격려해가며 호흡을 맞춰가며 밝게 웃는 한장의 가족 사진을 위하여 찍고 또 찍고 하여 7시간의 촬영을 마쳤습니다.

지금 나는 그렇게 촬영한 13 가족의 사진을 다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받아보며 즐거워할 가족들을 생각하니 너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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