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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수고 특수학급 2번째 강의를 하였습니다.

수 많은 사진강의로 익숙한 내용의 강의지만 장애인학생들 눈높이에 맞추기가 쉽지않습니다.

사진강의의 대부분이 기술적인 부분이고 용어도 쉽지않기에 지금까지 어느강의보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3시간 강의후 애들의 반응과 특수학급 선생님들의 평가는 의외로 좋았습니다.

이 수업을 통하여 또 하나의 배움을 얻어갑니다.

저는 이들과 8월까지 지내며 성수고 축제때 이들이 찍은 사진을 전시하려 합니다.

쉽지않은 일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며 가르치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수업후 학생들이 직접만든 빵을 수줍게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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