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읽는 국정"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국정소식을 알리기 위한 점자형태의 간행물로서 문화관광부가 발행한다.
그리고 이 책의 실제 제작은 도서출판 점자에서 한다.
도서출판 점자(http://www.kbraille.net)는 1969년 시각장애인이신 육병일씨가 사재를 털어 설한 이후에 대를 이어 현재의 대표인 육근해씨에 의하여 운영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출판사이다.
이 책의 동행이라는 코너에 바라봄 사진관이야기가 실렸다.
사실 점자를 간혹 명함이나 간단한 안내책에서 본 적은 있지만 책 전체가 점자로 이루어진 것은 처음 보는 일이다.
당연히 우리의 기사가 모두 점자로 되어있다. 장애인을 위하여 만든 사진관의 내용이 그들을 위한 도구로 기사화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