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조회 수 18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잡지 표지 다음장의 갤러리 섹션에 내 사진과 간단한 글이 실렸습니다.

수없이 많이 촬영한 강원도 솔섬 사진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고 여기에 그럴 듯한 글까지 덧붙이니 한결 더 멋있어 보입니다.

비록 내가 작성한 초안과는 달리 약간의(?)의 텃치를 한 글이지만 촬영당시 내마음을 그대로 담고있는 글입니다. 


길잡이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 자그마한 솔밭 섬 하나가 떠 있다.
검은 하늘엔 오랫동안 전해져온 묵두칠성.
30년 달려온 인생을 접고 카메라를 든 즈음.
빛나는 풍경하나가 사각의 프레임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선물처럼
언제든 쉴 수 있는 솔밭과

남은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별을 얻었다.


Scan-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