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의 첫 계명을 요청으로 배웠습니다.
그 동안 바라봄을 운영하며 여러 형태의 기부요청을 의미를 부여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요청을 받은 분들에게는 피로감을 드린 것 같고 처음 요청을 받으신 분들에게는 부담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은 순간이 있습니다.
솔직히 아주 가끔은 구걸한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금으로 행복해질 사람들을 생각하며 계속 요청 드리겠습니다.
- 충무아트홀에서 사진유랑단 모금을 하며 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