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기부요청 전화를 하면서 꼭 같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잠재 고객을 선정하듯 잠재 기부자를 선정하고, 고객별 상품을 특화시키듯 기부자 피라미드를 만들고, 고객 프로화일을 작성하듯 잠재기부자 프로화일을 작성하고, 영업 전략을 짜듯 모금 전략을 짜고, 고객 응대 메뉴얼이 있듯 기부자 응대 메뉴얼이 있고, 계약서를 받듯이 기부 신청서를 받습니다.
이외에도 같은 것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데 크게 다른 것이 있습니다. 예전에 제 물건을 산 고객이 고맙기는 하지만 그리 많이 고맙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주신 돈에 상응한 상품을 드렸기 때문이죠. 그러나 아무것도 받지않고 기부를 해주신 분들에게는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늘 제게 기부신청서를 주신 20여분의 기부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빛으로 세상을 모으고 사람을 바라보는" 바라봄(www.baravom.co.kr)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