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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관련 사진 촬영을 마친 신랑 신부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이 힘들었다고 얘기합니다.
4~5시간을 웃는

 표정을 지으며 사진가가 요청하는 포즈를 취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니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사진가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 만나는 신랑 신부에게 메뉴얼에 나와있는 포즈 요청을 하며 셔터를 누르는 것이 즐거울리 있겠는가.
혹시 연기를 잘 못하는 신랑 신부를 만나면 일은 더 복잡해진다.

신랑 신부가 사진을 찍는 이유가 뭘까?
분명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행복한 순간을 느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그 일이 힘든 노동으로 여겨진다니 희안한 일이다.

어제 저와 함께한 신랑 신부가 보낸 문자입니다.
"덕분에 넘넘 행복해요~~^^"

이런 사진의 경험이 많지 않은 저로서는 촬영요청을 받으면 부담이 많이 됩니다.
메뉴얼도 없고 장소도 익숙하지 못하고...

그러나 답은 딱 하나 !!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즐기면 된다.
그리고 사진은 그 부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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