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양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잘 모르시죠.
사실 저도 오늘 전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오늘 홀트 아동 복지회 아이들과 양부모의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아이와 양부모가 처음 만나는 날이라 그 감동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얼굴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푸른 눈의 엄마들, 이미 3명의 한국 아이를 입양하고 4번째 아이를 입양하러 온 양부모님, 장애를 가진 아이를 기꺼이 새 식구로 맞는 양부모님등 직접 보지 않고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감동을 가족사진을
찍는 이유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촬영한 사진들은 조만간 한국을 오랫동안 아니 어쩌면 영원히 떠날 아이들과 양부모님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겁니다.
오늘의 가족사진 촬영은 바라봄의 후원자도 함께하는 더욱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오늘 방문하신 후원자님들!!
바라봄 잘하고 있지요?
바라봄에 기부하기를 잘 하셨죠?
누구에게나 행복할 수 있다 입양장면 감동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