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바라봄은 서울시 한부모 가족 지원센터의 협조하에 미혼모, 부들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촬영을 통해 많은 미혼모를 만나고 있지만 2분의 미혼부들도 만났습니다.
사회적 관심이 많아지는 미혼모에 대한 얘기는 잘 아시지만 미혼부는 상당히 생소하시죠.
현재 우리나라 미혼부들의 가장 큰 문제는 가족관계등록법은 혼인 외 자녀의 출생신고 의무자를 '친모'에 규정하고있어 내 아이로 키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라봄의 사진은 소외된 이웃에게 예쁜 사진을 드리는 목적도 있지만 이번 촬영처럼 우리가 잘 몰랐던 이웃을 알아가는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 4가족의 미혼모 가족 촬영을 마치고 오후에 오실 한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